흑인 원더우먼이 왔다!'원더우먼3' 누비아 도입 예정 다이애나 어머니의 연인

흑인 원더우먼이 왔다!'원더우먼3' 누비아 도입 예정 다이애나 어머니의 연인

Cabanadoleito 단독 보도에 따르면 '원더우먼3'는 원더우먼 다이애나의 고모이자 원더우먼인 파라다이스 섬의 누비아에 도입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DC는 DC가 내놓은 첫 여성 슈퍼히어로인 동시에 다이애나의 고모이기도 한 23번 지구의 원더우먼 누비아를 '원더우먼3'에 도입할 계획이다.

"궁극의 위기" 시기에 처음 등장한 누비아는 2대 질문자가 평행 우주를 횡단했을 때, 그 중 23번 지구의 원더우먼이 흑인이었고, 그녀가 바로 누비아였다.2017년 '1호 지구'에서 누비아는 파라다이스 섬의 2인자이자 다이애나 어머니 히폴뤼테의 고문이자 연인이다.

이에 따르면 '원더우먼 3'는 23번 지구에서 온 원더우먼 누비야를 주인공으로 삼아 DC 코믹스가 만든 최초의 흑인 여성 슈퍼히어로로 영화의 일부가 될 전망이다.

'불의한 연합'의 세계에서 흑화슈퍼맨이 패배한 후 슈퍼맨 진영에 서 있던 다이애나도 파라다이스섬에 수감되고 원더우먼이라는 칭호를 박탈당했고, 누비아는 이를 이어받아 파라다이스아일랜드의 리더이자 신임 원더우먼이 됐다.

누비아가 어떤 형태로 '원더우먼3'에 합류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만화 속 그녀의 주요 이야기는 다른 우주에서 벌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그녀가 중요한 캐릭터로 영화에 합류한다면 필히 각색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가 하면 '원더우먼3'가 '번개맨'의 설정을 이어받아 다원우주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지만, 그동안 워너가 '번개맨'이 미래의 DC 계획에 없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에 다원우주의 설정도 고려되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앞서 DC FanDome에서 패티 젠킨스 감독은 린다 카터가 '원더우먼3'로 복귀하고, 린다가 영화 속에서 파라다이스 섬의 전설적인 전사를 연기한다면 후속작 이야기가 파라다이스 섬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나누비아는 다이애나를 따르는 새로운 전사로 활약할지도 모른다.

영화는 내년부터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니 지켜보자!